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보라프렌즈
-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요
- 푸른숲
- Elizabeth Moon
- The Kind Worth Killing
- 엘리자베스 문
- 독서기록
- The Speed of Dark
- 마이너 필링스
- 갤럽 프레스
- twig
- 지적사고
- 어둠의 속도
- 허블
- 노시내
- IT 기초
- 책
- 휴랭 머랭
- 합격 후기
- 김초엽
- 문학동네
- 캐시 박 홍
- Peter Swanson
- SF
- 부디 얼지 않게끔
- 에세이
- 소설
- 오혜
- 아오야마 미치코
- 독서
- Today
- Total
목록SF (6)
rk_dal RECORD
✔완독: 8월 5일 ✒기록: 8월 6일 📜카테고리: SF, 소설 책모임에서 선정되어 읽게 된 책. 김영하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국 작품들을 잘 읽지 않다보니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 많다. 이 책은 어떤 주제, 내용인지 사전정보 하나 없이 그냥 읽기 시작했다. SF 장르의 소설이라 놀랐다. 제목만 봤을 때는 이런 장르일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SF 소설을 정말 많이 읽은 것 같다. 이 작품의 전반적인 주제는 꽤나 철학적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이란 결국 무엇인가? 등의 주제를 가지고 작품 속 인물들은 갈등 상황에 놓인다. 작품 속에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갈등들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모두가 완전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완독: 5월 10일 ✒기록: 5월 11, 23일 📜카테고리: SF, 소설 이 책은 SF로 태그를 달아놓기는 했지만 SF라고 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 공상과학적 요소가 눈에 띄게 드러나는 작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보다 좀 더 발전된 미래의 의학기술이 나온다는 점을 제외하면 SF에 속하지 않는 소설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주인공 루는 ‘자폐증’을 가진 사람이다. 이 책 속 세상에서는 자폐증을 고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루는 그 기술의 혜택을 보기 이전의 사람이다. 이제는 더 이상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이 태어나지 않지만 의료 기술의 발전이 있기 전의 사람들은 계속 존재한다. 그런데 루처럼 성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아직은 임상 시험 단계인 의료 기술이 개발되고, 루와 같이 자폐증을 가진 ..
✔완독: 4월 30일 ✒기록: 5월 3일 📜카테고리: 소설, SF 내가 두번째로 읽은 김초엽 작가님의 작품. 정말 유명하고 인기있는 작품인데, 읽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SF 단편 소설집이다. 1년 전 즈음에 한강을 산책하면서 라디오를 듣다가 이 책의 ‘감정의 물성’의 일부분을 들은 적이 있다.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읽으면서 기억이 났다. 밤에 선선한 바람이 불 때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프루스트 효과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향기가 기억을 일깨워준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일깨워주기는 했으니까. 모든 SF 작품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머릿속에서 창조해낸 세계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 구현해낸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나는 거의 나만 보는 공간에 내 생각을 짧게 옮겨 적는 것도..
✔완독: 4월 23일 ✒기록: 4월 24일 📜카테고리: 소설, SF 정세랑 작가님의 작품들 중 첫번째로 읽어본 책이다. SF 단편집으로, 총 8개의 작품이 실려있다. 모든 작품이 재미있었지만 그럼에도 가장 기억에 남은 소설은 제목이기도 한 ‘목소리를 드릴게요’다. 주인공의 목소리는 6개월 이상 들으면 내면의 살인 성향을 깨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은 우연일까 생각했지만 정부의 비밀기관에서 주인공을 납치하여 가두고 당신의 목소리에는 이러이러한 특성이 있음을 조사 결과와 함께 알려준다. 다시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성대 제거 수술을 해야만 한다. 주인공은 그 기관에서 수술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하기까지 자신처럼 잡혀온 다른 사람 몇명을 만나게 되고 이야기가 펼쳐진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성대 제거 수술..
✔완독: 3월 13일 ✒기록: 3월 19일 📜카테고리: 소설, SF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들이 벌써 거의 다 사라졌다. 책을 읽고 바로바로 기록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이 책은 도서관에 들렀다가 웬일로 김초엽 작가님의 신작이 대출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길래 호다닥 빌려오게 됐다. 작가님이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줄곧 읽어보고 싶었다. 지금 쓰면서 생각난 건데 책의 표지의 의미를 정말 모르겠다. 표지만 봤을 때는 색감이 통통튀고 게임 일러스트적인 느낌이 강해서 게임이나 가상현실과 관련된 건가? 싶었다. ‘@’ 기호로 보이는 그림도 있어서 더 그랬다. 하지만 읽어보니 전혀 아니었다. 책의 분위기와 표지의 색감이 완전히 반대였다. 책의 양도 많지 않고, 진행속도도 느린 편이 아니라서 순식간에 읽었다. 분..
✔완독: 2월 6일 ✒기록: 2월 6일 📜카테고리: 소설, SF(스페이스 오페라) 드디어 3부작을 다 읽었다! 1, 2권을 읽고 5-6개월 뒤에 3권을 읽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 정말 이해하기 힘들고 복잡한 소설이었지만 세세한 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재밌게 읽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오랜만에 이렇게 큰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웅장한 소설을 읽어서 즐거웠다. 이 소설처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쟁, 모험 등의 내용을 가진 SF 장르를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한다. 판타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장르를 내가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책이 재밌으면 장르는 상관이 없나 보다. 3권을 읽는 도중에 이 책의 가이드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아쉽다... 가이드북의 존재를 알..